▲ 공격 시도하는 대한항공 정지석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의 마지막 6라운드도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봄 배구를 향한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남자부에선 1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 여자부에선 1위 한국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이 이번 주에도 격렬한 선두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를 3경기 남겨둔 가운데 승점 66(22승 11패)을 기록 중입니다.
마찬가지로 3경기를 남긴 현대캐피탈(승점 65·21승 12패)을 승점 1차로 앞서 있습니다.
4연승을 거두며 챔프전 직행에 가까워졌던 대한항공은 지난 6일 5위 우리카드(승점 50·17승 16패)에 일격을 맞으면서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를 더 벌리지 못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임동혁과 정지석 등 토종 에이스의 활약으로 1위 수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3위 지키기에 나서는 KB손해보험(승점 55·18승 16패)과 12일 저녁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맞붙습니다.
KB손보 역시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4위 한국전력(승점 52·18승 15패)과 승점 차가 3밖에 나지 않아 승리가 절실합니다.
3-4위 간 승점 차가 3 이하로 좁혀지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KB손해보험에 3승 2패로 다소 고전하고 있어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 7위 삼성화재와 차례로 대결합니다.
각각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1패, 5전 전승을 기록해 1위 탈환을 이뤄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한국전력과 우리은행은 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두대 매치를 벌입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봄 배구 진출팀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2승 3패로 한국전력이 열세입니다.
여자부 역시 1위 싸움이 뜨겁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승점 66(23승 11패)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현대건설이 승점 62(21승 13패)로 뒤쫓고 있습니다.
최근 2연패로 힘이 빠진 현대건설은 7위 정관장(승점 26·8승 26패)과 12일 원정에서 격돌합니다.
'블로퀸' 양효진이 은퇴로 빠진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와 자스티스 야유치(등록명 자스티스)에게 기대를 걸어야 합니다.
도로공사는 3위 사수에 사활을 건 흥국생명(승점 55·18승 16패)과 오는 13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올 시즌 2승 3패로 흥국생명에 뒤지는 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강소휘가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주축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과 정윤주, 김다은, 최은지의 고른 활약으로 분전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는 10일 IBK기업은행전과 도로공사전에서 결판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흥국생명이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3위를 맹추격 중인 4위 GS칼텍스, 5위 IBK기업은행의 뒷심도 팬들의 시선을 끕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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