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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쿠르드족 개입 원하지 않아…충분히 복잡"

트럼프 "쿠르드족 개입 원하지 않아…충분히 복잡"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이란전에서 쿠르드족의 개입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가능성을 두고 "전적으로 찬성(all for it)"한다는 입장을 보였던 것에서 완전히 달라진 입장을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개최된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에 참석한 뒤 플로리다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쿠르드족이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쿠르드족이 개입하지 않아도 전쟁(war)은 충분히 복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쿠르드족과 매우 우호적으로 지내지만, 우리는 전쟁을 지금보다 더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그들은 개입할 의사가 있지만, 나는 그들에게 개입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3천만∼4천만 명의 쿠르드족은 튀르키예·이라크·이란·시리아 등에 걸쳐 거주하는 세계 최대 무국가 민족입니다.

독자적인 국가 또는 자치 영토 확보를 오랜 목표로 삼아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의 여자 초등학교에서 사망자가 175명 발생한 것과 관련해 "내가 본 바에 따르면, 그것은 이란이 한 것"이라며 이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란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징후는 보지 못했다"며 "만약 러시아가 그렇게 하고 있다면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란이 그다지 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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