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기업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는 온라인 시스템에 처음으로 AI, 인공지능을 도입했습니다. 외국 AI들보다 더 맞춤형 답변을 얻을 수 있어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스타트업.
상품 정보 및 광고를 보여주는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결합해 상품에 맞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순식간에 그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 화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업은 최근 각종 지원사업을 알아보면서 경기도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 SOS 넷'을 이용했습니다.
기업 SOS 넷은 지난 2009년부터 도내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 사항을 접수해 왔는데, 최근 AI 기술을 도입해 답변이 더욱 정확해졌습니다.
[김현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 지금까지 접수되고 처리된 기업 애로에 대해서 AI가 모두 학습을 하고, 그래서 기업이 애로를 접수할 때 바로 즉답을 받을 수 있고, 또 그 이후 처리 진행사항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입니다.]
제미나이와 챗GPT 등 외국 AI들이 경기도 정책의 이름과 방향 정도만을 알려주는 데 비해, 기업 SOS 넷의 AI는 개별 사업의 주관 기관들까지 표로 정리해 줍니다.
[김종윤/경기도 스타트업 개발이사 : (외국 AI는) 다시 한번 저희가 검토를 하거나 검색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기업 SOS AI' 같은 경우는 그런 것에 상관없이 정리가 잘 돼 있다 보니까 한 번에 저희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기업체가 음성으로 애로 사항을 남기면,
[김종윤/경기도 스타트업 개발이사 : 저희는 자금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이 궁금합니다. 올해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스템에 자동적으로 기록되고, 이후 담당자가 여러 관련 부서에 동시에 내용을 전달합니다.
기업 SOS 넷을 운영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맞춤형 AI 도입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꾸준히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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