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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유가 급등에 8.8원 오른 1,476.9원

원/달러 환율, 유가 급등에 8.8원 오른 1,476.9원
▲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은 6일 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와 국제 유가 급등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8원 오른 1,476.9원입니다.

환율은 10.9원 오른 1,479.0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새벽 1시 27분쯤 1,486.4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 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전날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가 고조됐으나, 이후 양국이 공습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다시 강해진 분위깁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6%, 나스닥 종합지수는 0.26% 각각 내렸습니다.

국제 유가도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4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8.51% 급등해 배럴당 81.0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2024년 7월 이후 1년 8개월 만의 최고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날 98.663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했습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강달러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맞물린 영향으로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유가 안정 조치 발표를 예고한 점은 유가 불안과 달러 강세를 일부 제한할 수 있겠으나, 상방 모멘텀(동인)이 우세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8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4.05원보다 3.77원 상승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047엔 내린 157.508엔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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