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나라가 미국밖엔 없어요. 그럼 미국이 전 세계 수요의 핵심 축이 돼요. 전 세계에서 물건을 사주는 일종의 바이어예요. 근데 시장에는 셀러하고 바이어가 있겠죠. 그럼 셀러가 누구냐, 미국 이외의 국가들이에요. 그럼 미국의 이외의 국가들은 공급을 하고 미국은 수요가 돼요. 그럼 여기다 물건을 팔거든요. 그런데 물건을 파는데 계속 물건을 사다 보면 여기는 빚이 쌓이고 적자가 커지겠죠. 여기는 달러가 쌓이고 흑자가 커지겠죠. 맞나요? 이런 문제가 생겨요. 근데 이게 빚이 너무 쌓이고 적자가 너무 쌓이게 되잖아요. 그러면 달러에 대한 신뢰가 위협받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도 들고 빚내기가 되게 힘들어져요. 왜냐하면 빚이 너무 많다 보니까 미국 국채의 신뢰가 떨어지면서 금리가 뛰어요. 미국이 돈 빌리기 힘들어져요. 이건 지속 가능하지 않잖아요. 그러면 이 빚을 한 번씩 청산해야 해요. 그러면 부도를 내서 청산하느냐 그게 아니라 이제 너무 많이 빚도 있고 적자가 너무 심하잖아요. 그럼 적자를 해소해야 하죠. 적자를 해소하려면 어딘가에 물건을 팔아야 할 것 같지 않아요? 그럼 상대국에다가 물건을 팔아야 해요. 어딘가 미국 대신에 이 수요 축을 가져올 수 있는 누군가가 존재해야 해요. 그럼 이제 이게 다른 나라에 넘긴다는 의미는요. 상대국이 바이어가 돼야 돼요. 그러면 상대국이 바이어가 되려면 얘들이 결국엔 수요가 돼야 한다는 얘기죠. 그래서 대표적인 사례가 많이 얘기되는 게 1985년도 9월에 있었던 플라자 합의가 여기서 얘기가 많이 돼요. 플라자 합의는 뭐냐 하면 일본이 엔화를 두 배로 절상하거든요. 그러면서 일본이 미국의 물건을 사요. 버블을 만들어서 버블을 만들어서 미국의 물건을 사면 미국은 무역 적자가 줄어들게 되겠죠.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1990년대 초가 되면 미국의 무역 적자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적자를 다 훌훌 털어버리지 않았나요? 그래서 1990년도 초반부터 미국이 10년 동안 초강세를 만드는데 그 1990년대를 미국한테는요 팍스 아메리카나라고 얘기를 해요. 근데 일본은 어떻게 됐죠? 버블을 만들어서 사줬잖아요. 무리했죠. 그 버블이 깨지죠. 침몰하죠. 이제 올라오기 시작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게 주는 함의가 뭐냐 하면 이렇게 미국이 수요의 축을 이동시켜서 한 번씩 변화를 줘요. 리프레시를 이렇게 해서 이 무역 적자를 한 번씩 털고 갑니다. 그러면 무역 적자가 줄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들이 왕왕 있었습니다."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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