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이 낭떠러지 아래에 무려 45일 동안이나 고립돼 있다 극적으로 구조됐는데, 새 가족을 만났다고요?
네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시 천북면의 한 저수지 아래 낭떠러지에서 처음 발견됐던 유기견인데요.
차량 진입은커녕 안전장비 없이는 접근조차 불가능한 험한 급경사지였습니다.
낙석과 미끄럼 위험 때문에 구조는 난항을 겪었고, 발견 45일 만에 구조대원들이 직접 낭떠러지로 내려간 끝에야 겨우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유기견은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따 '천북이'라는 이름으로 보호소에 머물렀는데요.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해 좀처럼 입양이 되지 못했다고요.
그러다 22일간 보살펴 준 임시 보호자에게 천북이가 마음을 열었고 결국 이 보호자가 입양을 결정했습니다.
발견된 날부터 새 가정을 찾기까지 127일이나 걸린 건데요.
이제 천북이는 '여울'이라는 예쁜 새 이름을 얻고, 새로운 견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화면출처 :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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