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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실 문 열어" 몰려온 주민들…경찰관 머리채 잡더니

"의장실 문 열어" 몰려온 주민들…경찰관 머리채 잡더니
▲ 지난 26일 완주군의회에서 대치 중인 통합 반대 주민들

전북 완주경찰서는 출동한 경찰관의 머리채를 잡은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 50분 완주군의회 2층에서 의원들과 대치하던 중 출동한 B 경감의 머리채를 잡아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날 유의식 군의장이 전주·완주 행정통합 반대를 위반 불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동료 의원들이 의장실에 찾아가 만류하며 '감금' 논란으로 번졌고, 이에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몰려와 '의장실 문을 열라'며 대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군민이 유리문을 깨기 위해 소화기를 들고 여러 차례 내리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공무원이 피해를 입은 만큼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며 "다만 유리문을 내리친 행위는 파손된 시설이 없고 의회 측의 고소·고발도 없어 별도의 수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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