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전 경북 안동시가 화재 대피 재난문자를 발송했는데 알고 보니 훈련이었다는 소식으로, 시민들 혼란스러웠겠어요.
네, 어제 오전에 안동시 도심 전역에 긴급재난문자가 울려 퍼졌습니다.
서부동 중앙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차량은 우회하고 시민들은 즉시 대피하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문자를 받은 주민들은 실제 화재인 줄 알고 상가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가 하면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느라 도심 전체가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7분 뒤에 해당 화재는 훈련 상황이라는 정정 문자가 다시 날아왔습니다.
훈련 중이라는 사전 고지 없이 실제 대피를 지시하는 문자를 보낸 뒤 7분이 지나서야 실수였다며 수습에 나선 것입니다.
시민들은 '짐 싸서 뛰어나왔는데 허탈하다', '재난문자가 무슨 장난이냐'라며 항의를 쏟아냈는데요.
안동시는 실수가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 문자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화면출처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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