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영 특검
일명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특검 및 국가수사본부를 예방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권 특검은 이날(26일) 오전 11시 10분쯤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를 예방(의례방문)하기 위해 서울고검 청사를 찾았습니다.
전날 현판식을 열며 정식 출범을 알린 후 첫 공개 외부 행보입니다.
권 특검은 약 30분가량 조 특검을 예방하고 나와 기자들에게 "특검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을 전달받았다"며 "잘 활용해서 2차 종합특검에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검이 잘 운영돼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는 격려 말씀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앞서 권 특검은 조 특검을 만나기 전 인력 파견 요청 등에 대해선 "예방차 왔기 때문에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권 특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검, 채해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한 이명현 특검도 예방했습니다.
3대 특검 종료 후 남은 의혹을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만납니다.
권 특검은 지난달 16일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종합특검법에 따라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을 수사합니다.
'노상원 수첩' 등에 적힌 국회 해산 등 12·3 비상계엄 기획·준비 관련 의혹, 무장헬기 위협 비행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 김건희 여사의 국정·인사 개입 등 모두 17개 의혹이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특검팀은 파견검사 15명과 특별수사관 100명, 파견공무원 130명을 포함해 최대 251명까지 인력 구성이 가능합니다.
향후 파견 및 채용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순차적으로 채울 계획입니다.
특검의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입니다.
이후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하면 최장 170일 동안 수사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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