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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성역 없는 수사" 2차 특검 출범…외환·국정 개입 등 17개 의혹 수사

권창영 특별검사가 이끄는 2차 종합특검팀이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권 특검은 앞선 3대 특검 수사가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는 국민 의사가 반영돼 2차 특검이 출범하게 됐다며 성역 없는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권창영/특별검사 (어제) :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권 특검은 특히 특검 제도를 헌법의 검이라고 규정하며 수사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2차 특검의 수사 대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외환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 등 17개에 달합니다.

앞서 권 특검이 우선 내란 관련 사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란 우두머리 1심 선고에서 신빙성이 인정되지 않은 일명 '노상원 수첩'에 적힌 비상계엄 기획 의혹 등에 초기 수사력이 투입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 여사와 관련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이나 셀프 수사 무마 청탁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최근 3대 특검으로부터 수사 기록 등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최대 5명의 특검보를 비롯해 파견검사 15명과 특별수사관 100명 등 251명까지 인력 구성이 가능한데, 필요한 인력은 순차적으로 채우겠단 계획입니다.

2차 특검의 수사 기간은 90일로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하면 최장 170일 동안 수사할 수 있습니다.

(취재 : 신용일,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최진화, 디자인 : 최하늘,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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