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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교육' 됐지만…"시한폭탄" 꺼리는 이유

다음은 초등학교에서 하는 생존 수영이라는 수업이 있는데 정작 물에 들어가지는 않는다고요?

생존수영은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4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의무화된 수업인데요.

1~2학년은 이론, 3학년부터는 수영장 실습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교실에서 가상현실 안경을 쓰고 수영을 배우거나 이론 교육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수영장 이동과 환복에 2시간 가까이 쓰이고, 정작 물에 들어가는 시간은 30~40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 역시 큽니다.

최근 현장학습 중 발생한 사고로 담임 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수영장 이동 자체가 교사들에겐 '시한폭탄'처럼 느껴진다는 겁니다.

여기에, 사춘기가 빨라진 아이들이 신체 노출이나 공용 샤워실을 꺼리면서 수업 참여율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요.

교원단체 등은 학교 주도의 단체 수업 대신 학생이 원하는 시기에 사설 수영장을 이용하고 학부모가 동행하는 '생존수영 바우처'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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