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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강풍에 이틀간 산불 15건 발생…산림청, 대비태세 점검

건조·강풍에 이틀간 산불 15건 발생…산림청, 대비태세 점검
▲ 지난 21일 오후 9시 14분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 불이 났다. 사진은 산불 현장.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어제(21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모두 15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에만 전국에서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11건은 진화가 완료됐지만, 함양군 마천면 산불은 현재 진화 작업(진화율 68%)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발생한 산불 가운데 2건은 피해 영향 구역이 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돼 '산불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강릉과 울산, 서울 등에서 3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해 당국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2월에 하루 1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림청은 박은식 청장 직무대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박 직무대리는 "산불 발생하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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