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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풍에 실려 황사 유입…남동진하며 전국에 영향

북서풍에 실려 황사 유입…남동진하며 전국에 영향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 유입되며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낮 1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를 보면 서울 339㎍/㎥, 경기 322㎍/㎥, 인천 261㎍/㎥입니다.

모두 '매우 나쁨'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서울에는 낮 1시를 기해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강원영서·충남의 경우 늦은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강원영동·대전·세종·충북· 호남은 오후 동안, 영남과 제주는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에 이르기 전과 후로 3시간 정도는 나쁨(81∼150㎍/㎥) 수준일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오늘 낮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경북중부· 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는 비, 충남·호남·대구·경북남부· 경남북서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상태인데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황사는 내일까지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오전 수도권과 강원, 낮 동안 충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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