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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째 둔화…평균 상승률 0.15%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째 둔화…평균 상승률 0.15%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3주째 둔화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 주(2월 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 상승률은 0.15%로 직전 주 대비 0.07%포인트 축소됐습니다.

서울 상승률은 2월 첫째 주에 전주 대비 0.04%포인트 낮아진 0.27%를 기록한 데 이어 둘째 주 0.22%로 다시 둔화했고, 이런 흐름이 셋째 주까지 이어졌습니다.

정부가 올해 5월 9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되 임차인이 있는 경우 매수 후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는 등 보완책을 내놓았고, 이후에도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대출 연장 규제 등을 연일 언급하는 분위기 속에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원은 "명절 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 문의는 감소했으나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역세권·학군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

급매물이 속속 등장하는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상승세 둔화가 두드러지는 양상입니다.

서초구는 상승률이 직전 주 대비 0.08%포인트 축소된 0.05%를 기록했고 강남구는 0.01%로 보합에 가까운 수준을 보였습니다.

송파구(0.06%) 역시 전주 대비 오름폭이 0.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성동구(0.29%), 강서구(0.29%), 광진구(0.27%), 성북구(0.27%), 관악구(0.27%), 구로구(0.25%), 동대문구(0.23%), 영등포구(0.23%) 등 비강남권과 중저가 지역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경기(0.13%→0.08%) 역시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안양시 동안구(0.68%→0.26%)가 0.42%포인트, 광명시(0.54%→0.17%)는 0.37%포인트 줄어드는 등 지역에 따라 큰 폭의 둔화세도 감지됐습니다.

과천시(-0.03%)는 2024년 6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88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직전 주 상승률이 0.75%까지 올랐던 용인시 수지구도 0.20%포인트 축소된 0.55%를 기록했고 구리시(0.55%→0.38%)도 오름폭이 0.1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화성시 동탄구(0.22%)는 상승률이 0.09%포인트 커졌습니다.

인천(0.03%)은 상승률이 직전 주와 같았고 수도권 전체(0.14%→0.10%)로는 0.04%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비수도권(0.02%)에서는 5대 광역시와 8개 도가 각각 0.02% 상승했고 세종(0.00%)은 보합이었습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06%로 전주보다 0.03%포인트 둔화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0.07% 상승했습니다.

서울(0.11%→0.08%)은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전세 매물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 인근 대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유지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노원구(0.21%)가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성동구(0.20%)는 하왕십리·옥수동 대단지 중심으로 전세가격 오름폭이 컸고 성북구(0.15%), 강북구(0.15%), 동대문구(0.14%) 등도 높은 축에 속했습니다.

인천은 0.06%, 경기는 0.11% 각각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09%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 전셋값은 0.05% 상승했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이 각각 0.07%, 8개 도는 0.03% 올랐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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