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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최대 4,200명…의대 증원 규모 오늘 확정

<앵커>

정부가 오늘(10일)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학년도부터 5년 동안 적용할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최종 확정합니다. 연간 700에서 800명 규모의 증원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2027학년도부터 5년간 적용할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후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합니다.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 정원이 최소 3천600여 명, 최대 4천200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5년으로 나누면 연간 증원 규모는 최소 732명에서 최대 84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늘어나는 의대 정원은 32개 비서울권 의대에 배정되고, 모두 지역의사제가 적용됩니다.

지역의사제는 의료 취약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역 학생을 선발해 출신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지난 회의에서 위원들은 의대 교육 현장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증원 규모에 상한을 두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확히 어느 정도의 상한선을 둘지, 그리고 증원 인원을 5년간 어떻게 배정할지 여부는 오늘 회의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공식 발표 직후 오늘 오후 6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응 입장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의협은 그동안 의사 수요 추정치를 계산하는데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정부의 증원 논의 중단을 거듭 촉구해 왔습니다.

지난 2024년에는 정부가 한 해 2천 명 규모의 증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계와 극심한 갈등을 겪었고, 현재 의대 정원은 3천58명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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