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지난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이 전년보다 2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FCEV)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1만 6,011대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하반기에는 현대차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디 올 뉴 넥쏘'(2세대 넥쏘)의 판매가 본격화한 데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수소차 등 신에너지차 구매세 전액 면세 종료 시점 등을 앞두고 판매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영향 등으로 반등했다고 SNE리서치는 설명했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가 지난해 4월 출시한 '디 올 뉴 넥쏘'(2세대 넥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78.9% 대폭 증가한 6천861대를 판매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2024년 29.8%에서 지난해 42.9%로 13.1%포인트 높였습니다.
일본 도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 수소차를 합쳐 1천168대를 팔아 전년 대비 39.1% 감소한 실적을 냈습니다.
점유율은 14.9%에서 7.3%로 축소됐습니다.
혼다는 일본과 미국에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CR-V의 수소차 모델을 출시했으나 185대(점유율 1.2%)를 판매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국 상용차 업체들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7천797대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국가별 점유율은 중국이 48.7%로 1위를 지켰고, 한국은 42.5%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은 전년 대비 20∼30%대 역성장을 보였습니다.
세 시장을 합한 점유율은 8.5%로 축소됐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SNE리서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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