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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김주원 "WBC 출전 영광…데이비슨과 맞대결도 기대"

프로야구 NC 김주원 "WBC 출전 영광…데이비슨과 맞대결도 기대"
▲ 훈련 중인 김주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이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출전을 앞두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주원은 오늘(9일) 구단을 통해 "WBC라는 큰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돼 정말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며 "(팀 동료인) 맷 데이비슨과는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서로 맞대결하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했습니다.

작년 KBO리그에서 정규시즌 144경기에 나와 타율 0.289, 홈런 15개, 65타점, 도루 44개를 기록하며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은 김주원은 WBC에서 주전 유격수로 뛸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해 11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9회 말 2아웃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려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많은 분이 지켜봐 주시고 기대하는 대회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도록 남은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2024시즌 KBO리그 홈런왕 데이비슨은 미국 국적이지만 어머니 나라인 캐나다 대표로 WBC에 출전합니다.

그는 "만약 WBC에서 한국과 맞붙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며 "꼭 한국과 상위 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슨은 "NC 동료인 김주원, 김영규는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라 한국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들"이라며 "또 NC에서 함께 뛰었던 로건 앨런과 같이 캐나다 대표팀에서 뛰게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좌완 불펜 김영규도 WBC 대표로 선발됐습니다.

김영규는 "개인 목표는 전혀 없고, 오직 팀의 승리만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표팀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과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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