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출신 콜롬비아 축구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34)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오릅니다.
MLS 구단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오늘(7일) "공격형 미드필더 로드리게스와 2026년 6월까지 보장된 계약을 했다"면서 "2026년 12월까지 구단이 계약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12월 멕시코 리그(리가 MX) 소속 레온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습니다.
올해 6월부터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새 소속팀을 찾아온 로드리게스는 미네소타와 단기 계약을 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골든부트)에 오르며 스타로 떠올랐던 선수입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성공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독일, 임대)을 비롯해 에버튼(잉글랜드), 알라이얀(카타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상파울루(브라질),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레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클럽팀에서는 하락세를 그렸지만 대표팀에서는 꾸준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2024년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콜롬비아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고, 대회 최다인 6개의 도움을 올려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까지 받았습니다.
국가대표로 122경기에 출전해 31골을 넣은 로드리게스는 올해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콜롬비아 대표팀의 주장으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미네소타는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뛰는 LAFC와 함께 MLS 서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습니다.
두 팀은 오는 4월 26일 미네소타 홈 경기로 정규리그 맞대결을 치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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