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WBC 대표팀 한국계 빅리거 4명 합류 "어머니 나라 대표해 영광"

WBC 대표팀 한국계 빅리거 4명 합류 "어머니 나라 대표해 영광"
▲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17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한국계 외국인 선수 4명이 합류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문동주(22·한화 이글스) 등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 이들은 팀의 부족한 자원 공백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O는 오늘(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을 열고 "MLB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외국인 선수 셰이 위트컴(27·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라일리 오브라이언(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인 더닝(31·시애틀 매리너스)이 2026 WBC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뛴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선수의 특징은 모두 어머니 쪽이 한국계라는 점입니다.

WBC에선 부모 중 한 명의 혈통에 따라 소속 국가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이 한국계 빅리거 선수를 발탁한 건 2023년 대회가 처음입니다.

당시 대표팀은 한국계 이민 2세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토미 현수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엔트리에 넣었습니다.

이번에 합류한 선수들은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진 김하성,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문동주 등을 대체할 자원으로 평가받습니다.

또 대표팀의 우타자와 불펜 투수 부족 문제 역시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2023년부터 대표팀 수석 코치를 하면서 우타자와 좌완 불펜 투수가 부족했다"며 "한국계 선수들이 포함되면 좌우 균형이 좋은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고, 또 선수들이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뛸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시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