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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삭풍에 급락세…한때 4,900선도 깨져

코스피, 미국발 삭풍에 급락세…한때 4,900선도 깨져
▲ 코스피가 장중 5% 넘게 급락해 4,900선이 깨진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미국발 한파가 또 코스피를 덮쳤습니다.

코스피는 오늘(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장보다 226.33포인트(4.38%) 떨어진 4,937.2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3.86% 내린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0.42포인트(2.91%) 내린 5,013.15로 출발해 낙폭이 커지면서 한때 4,899.30까지 밀려 4,900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다소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 선물 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5% 넘게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472.7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시장 전반에 투매 심리가 확산하면서 기술주와 우량주 구분 없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2.58포인트(1.20%) 하락한 48,908.7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4.32포인트(1.23%) 떨어진 6,798.40, 나스닥종합지수는 363.99포인트(1.59%) 내려앉은 22,540.59에 장을 마쳤습니다.

인공지능(AI) 설비투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부진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이 4% 이상 급락했습니다.

고용 시장도 둔화 신호를 보내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미국발 삭풍에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얼어붙었습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미국 AI주 약세, 아마존 시간 외 폭락, 금·코인 시장 급락 등 사방에서 치고 들어오는 대외 악재로 하락세를 나탠고 있다"며 "여기에 전일 외국인의 5조 원대 코스피 순매도가 '셀 코리아' 신호가 아니냐는 불안감을 자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13포인트(4.34%) 하락한 1,060.28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33포인트(2.83%) 내린 1,077.08로 시작해 하락 폭이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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