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의 지방을 기증 받아 가슴과 엉덩이 등에 주입하는, 다소 섬뜩한 미용 시술이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최근 한화 6,600만 원을 들여 '미니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BL)'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는 신체에서 지방을 빼 다른 신체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인데 주로 몸의 볼륨감을 키우기 위한 목적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번에 자신의 몸에서 지방을 떼지 않고 사망자가 기증한 지방을 사용했습니다.
사망자의 지방을 이용해 엉덩이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채우고, 이전 지방흡입 시술로 파인 왼쪽 허벅지 안쪽도 재시술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체지방이 적거나 지방흡입 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이라며 "수술이 아닌 주사 방식으로 진행돼 회복 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술을 경험한 일부 고객들은 사망자의 지방이라는 점에서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시술 결과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낸 거로 전해졌습니다.
시술에 사용된 지방은 전신 기증에 동의한 사망자 조직을 통해 확보되며, 기증자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면서 전염성 질환이나 부검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다만 제조사는 사용하는 지방의 정확한 출처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타인의 지방을 이식할 경우 면역 거부나 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각종 바이러스가 유입돼 감염 위험이 커져 시술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구성 : 김다연, 영상편집 : 이현지 , 영상출처 : 'NEWYORKPOST' 홈페이지 , 제작 : 디지털뉴스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