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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이은혜, 국가대표 선발전 승리… 고교생 권혁도 '돌풍'

탁구 이은혜, 국가대표 선발전 승리… 고교생 권혁도 '돌풍'
▲ 탁구 종합선수권에 나선 이은혜의 경기 장면

한국 여자 탁구 대들보 이은혜(대한항공)가 올해 국제 대회에 나설 국가대표를 뽑는 최종 선발전에서 성사된 귀화 선수끼리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태극마크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이은혜는 오늘(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풀리그에서 같은 팀의 최효주를 게임 점수 3대 1(11-9 5-11 11-5 11-5)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이은혜는 올해 4월 런던 세계선수권(단체전)과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나갈 국가대표를 뽑는 최종 선발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최종 선발전에선 남녀부 각각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 10명이 정해지는데, 여자부는 신유빈,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 유예린(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5명이 이미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에 따라 자동 선발돼 5명이 추가로 뽑힙니다.

특히 중국에서 귀화한 주천희가 자동 선발된 상황이라서 같은 귀화 선수인 이은혜와 최효주는 10명에 포함되더라도 추가로 보장된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해야 합니다.

현행 규정상 귀화 선수는 2명까지만 선발하도록 제한하고 있어서입니다.

둘 다 최종 선발전 5위 안에 들더라도 한 명은 태극마크를 달 수 없는 셈입니다.

이은혜는 같은 팀 후배 이다혜를 3대 0으로 꺾어 2연승 중입니다.

최효주도 오늘 이은혜에게 덜미를 잡혔을 뿐 같은 팀의 이다혜와 김서윤(미래에셋증권), 지은채, 최해은, 허예림(이상 화성도시공사)을 차례로 꺾으면서 5승(1패)으로 태극마크 획득 가능성을 남겨뒀습니다.

반면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은 같은 팀의 지은채와 최해은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3승 2패를 기록 중입니다.

남자부에선 고교생 권혁(대전동산고)이 최종 선발전에서도 신예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1차 선발전 14승 1패, 2차 선발전 11승 1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최종 선발전에 진출한 권혁은 오늘 조승민(삼성생명)을 3대 0(11-3 11-9 11-4)으로 완파하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권혁은 김가온(한국거래소)에게 0대 3으로 졌을 뿐 김장원과 장한재, 남성빈(이상 국군체육부대)을 차례로 잡으면서 4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 종합선수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오준성(한국거래소)에게 2대 3으로 아깝게 져 우승자에게 주는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을 놓쳤던 박규현(미래에셋증권)도 팀 동료 박강현을 3대 0으로 꺾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남자부는 간판 장우진(세아)과 안재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등 3명이 세계 랭킹에 따라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됨에 따라 이번 최종 선발전에선 7명이 추가로 태극마크를 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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