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와 거취 연동하겠다는 취지로 안 들렸다
-4시간 의총, '제명 과하다 잘못됐다'가 다수
-지금은 '갈등 막자'가 주류…향후 국면 바뀔 것
-19일 尹 내란죄 유죄시 지도부 존립 의문 나올것
-오세훈 張 사퇴요구 ? 불안감 공감...중도확장 필요
-장동혁 사퇴 지금은 반대...尹 선고 후 봐야
-고성국 문제되는 말 많아, 징계로 선 그어야
-한동훈 무소속 출마? 일단은 조금 기다리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2월 3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태현 :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 이후에 어제 처음으로 국민의힘의 의원총회가 열렸습니다. 한 전 대표 제명 건을 놓고 4시간 가까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고 하지요. 어제 분위기는 어땠는지 이분께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우재준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총이 어제 난리도 아니었어요. 한 전 대표 제명에 대해서 일단 장동혁 대표의 얘기를 보면 “당게논란은 여론조작의 핵심이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이번 조사로 진상을 파악하게 됐다. 경찰 수사를 통해서 한동훈 전 대표 결백이 밝혀지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 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장 대표 이야기를 어떻게 들으셨어요?
▶우재준 : 어제 방금 말씀해 주신 이야기들은 다 전언들이고요. 나와서 이렇게 말했다더라 이렇게요.
▷김태현 : 박성훈 수석대변인이요.
▶우재준 : 그렇지요. 그래서 사실은 제가 들은 부분하고 약간 다른 부분들은 있어요. 경찰의 수사에 대해서 거취에 대한 이 부분을 어떻게 연동하겠다라는 그런 취지로는 저는 들리지는 않았거든요.
▷김태현 : 지금 보도는 다 그렇게 됐어요.
▶우재준 : 그렇게 된 측면이 있는데요. 저는 어제 그렇게 듣지는 않았고요. 여러 가지 말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어제 한 3, 4시간 정도의 의총에서 일단 경위에 대한 본인 장동혁 대표님께서 파악하신 이런 것들에 대한 설명도 있었고요. 거기에 대해서 반대에 대한 설명도 조금 있었습니다.
▷김태현 : 반대에 대한 설명이라는 건 어떤 거지요?
▶우재준 : 반대는 윤리위에서 발표한 부분 그 경위가 아니다, 이런 부분들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라고 해서 이건 징곗거리가 되지 않는다라는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의원님들께서 전체적으로 이것뿐만 아니라 이번 징계의 의미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요. 전반적으로는 제명에 대해서 좀 과하다라는 부분, 제명이 잘못됐다라고 하는 그런 말들이 꽤나 많았던 걸로 이렇게 보입니다.
▷김태현 : 의원들 반응은 제명은 과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우재준 : 네.
▷김태현 : 최고위원이시잖아요. 그때 최고위에서 유일하게 한 전 대표 제명 반대하셨는데요. 그 과정은 어땠습니까?
▶우재준 : 이게 두 번 이슈가 됐지요. 먼저 제명안건이 윤리위로 처음에 회부됐을 때는 당내에서 정말 많은 비판들이 있었습니다. 의총에서도 그렇고, 그 분위기가 느껴지잖아요. 그 분위기가 느껴지니까 처음에는 제명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많았고, 그러니까 조금 더 고려해 보자 해서 10일 동안 우리가 연기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김태현 : 네.
▶우재준 :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님 단식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단식으로 들어가면서 장동혁 대표님 쪽으로 이렇게 많은 에너지가 모였지요. 그러고 장동혁 대표님이 돌아오시고 또 바로 이렇게 징계를 하겠다라고 이렇게 결정을 하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그 결정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이렇게 에너지가 모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이후에는 이게 둘 간의 갈등이 봉합이 쉽지도 않고, 장동혁 대표님도 저 정도의 의사를 보이시는데. 그러면 이 의사를 존중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분위기가 흘러간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어제 의총에서 예를 들어서 의원들이 이거 징계 과했다라는 움직임이 다수였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잖아요. 징계 잘했네, 잘 잘랐어. 이런 사람들은 없었어요?
▶우재준 :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은 제가 못 본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래요?
▶우재준 : 네.
▷김태현 : 그런데 어제 의총이 난리도 아니었다. 일부 언론에는 실명이 공개가 됐어요. 조광한 최고위원하고 정성국 의원 간에 설전이 있었다. “너 나와 봐.”, “나왔다, 왜? 뭐 어쩔래?” 이러면서 고성. 이게 언론에 따라서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언론도 있는데, 조간신문에 실명이 공개된 신문이 있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어제 그날 그런 상황이 있었던 거 맞는 거예요.
▶우재준 : 일정 부분 이런 갈등이 있었던 것도 맞는데요. 제가 비공개 의총에 있었던 갈등을 더 설명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김태현 : 한 전 대표 제명 이후에 당내 의원들 분위기는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예요? 이 정도로 지금 상황이 안 좋습니까? 원래는 장 대표는 자른 다음에 원팀 만든다 그랬거든요.
▶우재준 : 지금 대다수 의원들의 제일 큰 부분들의 의사를 제가 해석한 것에 따르면요. 일단 제명 자체는 잘못됐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갈등이 더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겠다라고 하는 것도 많은 사람들의 또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방향으로 이제는 어느 정도 갈등을 정리하고 지나가자라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맥락 속에서 사실은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제명을 완전히 반대했다가 이거는 뭐 어쩔 수 없다, 그냥 장동혁 대표 선택을 존중해 주고 이번에는 지나가자 이렇게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뭐예요? 재명은 과하고 잘못됐는데 더 얘기하면 피곤하니까 그냥 덮고 그냥 가자? 잘린 사람 밖에 있고, 장 대표는 그냥 대표하고 이렇게 가자. 이게 주류라는 말씀이세요?
▶우재준 : 현재로서는 그렇게 보입니다. 다만 그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으니까 지방선거의 결과로 어느 정도 판단하자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지방선거 때까지는 장 대표에게 기회를 주자 뭐 이런 움직임이요?
▶우재준 : 분위기는 그런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분위기라는 건 얘기하지 않고 있는 영남권의 중진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우재준 : 맞습니다.
▷김태현 : 그분들은 왜 아무 얘기도 안 하고 있다고 보세요? 주로 보도 나오는 거 보면 초재선 의원들은 발언들을 열심히 하시는데요.
▶우재준 : 당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늘 보면 말하지 않는 분들의 분위기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분들이 뭐 다른 사안이라고 해서 그렇게 말씀을 많이 하시냐,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여러 사안들에 대해서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크게 말씀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가만히 계시지만요. 그렇다고 해서 그 여론이라는 걸 저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더 다수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 다수의 의견을 잘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의견은 제가 말씀드린 지방선거까지는 어쩔 수 없이 장동혁 대표 체제를 존중해 주자라고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징계가 잘못은 됐는데 바로잡는 건 더 피곤하니까 일단 지방선거까지 그냥 덮고 가자 뭐 이런 얘기인 거잖아요.
▶우재준 : 그렇지요. 그리고 징계가 잘못됐다고 할지라도 한동훈 대표가 진짜로 죽는 건 아니잖아요. 진짜 죽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정치적으로 또 부활할 수 있고, 재평가받을 수 있고요. 특히나 저는 한 가지 중요한 모멘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는 게 2월 19일이 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 1차 선고가 있습니다. 그때 내란죄에 대한 판단이 있을 수가 있는데요. 그때 만약에 내란이 유죄가 되면 지금과 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우재준 : 그리고 우리 지도부 노선에 대해서도 많은 비판이 있을 수 있고, 더 가면 지도부의 존립근거에 대한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가 되면 또 다른 국면이 펼쳐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어떤 생각이세요? 왜냐하면 의원님은 친한계로 분류가 돼 있고, 제명을 반대하셨어요.
▶우재준 : 네.
▷김태현 : 그런데 또 지금 지도부에 계시기 때문에, 또 지역구는 대구이고요. 입장이 좀 묘하실 것 같기도 하거든요. 이 지도부는 어떻습니까? 진퇴(進退)를 얘기하는 의원들도 나오고 있잖아요.
▶우재준 : 저는 지금 상태로는 그래도 장동혁 대표의 선택을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쩔 수 없이 이 체제를 다시 더 무너뜨려서 또 더 큰 갈등을 일으키는 것보다 지금 상태로는 지금은 지금의 결과를 존중하고 또 앞으로 나아가는 게 지금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일단은 지방선거까지는 지켜보자?
▶우재준 : 다만 지방선거까지라기보다는 향후에 국면이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태현 : 2월 19일에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나오면 국면이 좀 달라질 수 있다 그 말씀은 지금으로 보면 한덕수 전 총리 때를 비교해 보면 재판부는 다르지만 내란이 유죄가 되고, 중형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잖아요. 한 전 총리의 판결을 빗대어보면요.
▶우재준 : 그럴 수 있지요.
▷김태현 : 그러면 그랬다고 했을 때 어떤 다른 국면 말씀하시는 거예요?
▶우재준 : 지금은 사실은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상징하는 게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이라는 사람을 상징하는 건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을 찬성했다라는 거지요. 그리고 그에 대한 미움 때문에 저는 이번에 사실은 이렇게 징계로 쫓겨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징계사유가 저는 당원게시판 이건 뭐 엄청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김태현 : 탄핵 책임을 물었다?
▶우재준 : 맞습니다. 거기에 따른 책임을 물은 건데요. 반대로 그러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만약에 내란죄가 유죄가 나온다면,
▷김태현 : 그러고 중형이 선고되면.
▶우재준 : 그러면 사람들은 거꾸로 민주당에서는 우리를 내란정당이라고 더욱 거세게 저는 공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방패는 당시 계엄을 막았던 당대표 한동훈을 우리가 보유하고 있다라는 건데요. 그 사람을 지금 내쫓아버렸어요. 거기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한번 그 선택이 옳았는지 다시 평가할 날이 저는 머지않아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지방선거 괜찮겠어요? 오세훈 시장이 지금 장동혁 디스카운트다, 지방선거 망칠 수 있다, 장동혁 대표 사퇴해라, 다른 단체장들 속은 숯검댕이일 거다. 연일 지금요. 원래 오 시장이 이렇게 말이 센 스타일이 아닌데 계속 지금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지방선거 괜찮으시겠어요? 대구·경북은 괜찮겠지만요.
▶우재준 : 저도 불안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통합의 방향, 특히 중도확장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여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생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분열의 방향으로 가서도 또한 그렇게 좋지 않다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지금 의원님은 지역구가 대구임에도 불구하고 중도확장 얘기하시는데요. 장동욱 대표는 지금 보수통합, 강령 거기에다가 반공 뭐 이런 거 넣겠다 하고요. 그리고 중도는 없다 뭐 이런 얘기하는 것 같고, 고성국 씨도 유튜브에서 매일 그런 얘기하는 것 같고요. 의원님이 생각하는 방향하고는 좀 다른 것 같은데요?
▶우재준 : 대구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 대구 사람들이 어떤 정치를 바라는지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리면요. 대구가 보수세가 강한 곳이기도 하지만 또한 우리가 수권정당이 되어야 된다라는 생각도 굉장히 강한 곳입니다. 우리가 전국에서도 다 이렇게 예전에 정말 전국을 호령하던 그런 보수정당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이 되어야 된다라는 생각도 굉장히 강한 곳이거든요.
▷김태현 : 네.
▶우재준 : 그러면 그 지지자들을 위해서라도 사실은 우리는 이기는 방향으로 또한 우리 당을 만들어갈 그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필요하면 우리 지역의 지지자들도 설득하는 그런 정치를 해야 되지요. 그런데 지금 우리 당의 방향이 그에 부합하는가에 있어서는 저도 조금 우려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중도확장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당 강령에 반공 뭐 이런 거 넣는 건 바람직하다, 아니면 바람직하지 않다?
▶우재준 : 지금 그런데 반공 이런 걸 실제로 넣을지 안 넣을지 모르겠어요. 저도 언론으로 접한 이야기라서요.
▷김태현 : 기사가 나와서요.
▶우재준 : 최고위 내에서 제가 그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설마 뭐 그렇게까지 할까라는 생각도 사실은 있는데요.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지금은 중도확장하는 방향으로 조금 더 고민하고, 그 방법으로 나아가야 될 때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도부에 계신 의원님을 곤란하게 하는 질문 한번 더 드릴게요. 장동혁 대표 거취를 아시겠지만 오세훈 시장은 그만둬라. 친한계 의원들, 특히 박정훈 의원이 그 얘기 많이 하는데 그만둬라. 대안과미래에서는 재신임투표요. 김용태 의원이 저랑 인터뷰할 때 그 자리에서 엊그저께 얘기했거든요, 처음으로 재신임투표 걸자. 장동혁 대표의 거취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우재준 : 저는 지금으로서는 사퇴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지금으로서는?
▶우재준 : 사퇴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김태현 : 지금으로서가 아니면 그 미래는 언제예요? 2월 19일 이후에?
▶우재준 : 그때는 한번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한번 우리 당원들의 전체 흐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한번은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 얘기는 그러면 2월 19일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유죄 중형이 선고됐는데 아직도 비상계엄에 대한 명확한 사과라든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이런 당의 전향적인 메시지가 나오지 않으면, 그래서 여론이 안 좋고 당 지지율이 폭락하면 그때는 거취를 생각해 봐야 된다 그런 말씀이세요?
▶우재준 :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님 자체는 저는 좋은 분이고, 합리적인 분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굉장히 그리워하고, 그분을 지지했던 분들이 장동혁 대표님을 많이 지지해서 당선됐다는 사실 이거는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만약에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가 내란이 유죄가 만약에 나버리고, 반대로 그거를 막을 수 있는 한동훈 대표는 제명한 상태가 되면 사실 이론적으로는 지도부 존립의 근거에 대해서는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네.
▶우재준 : 그런 상황 속에서, 물론 저는 우리 당원들께서 그래도 괜찮다, 장동혁 대표님 다른 점으로도 괜찮은 점이 많으시고, 또는 우리 당이 더 이상 분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전히 그런 여론의 흐름이 된다면 저는 그냥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때 돼서 만약에 조금 우리가 다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이렇게 흐름이 간다면 그때는 한번 우리가 진지하게 논의를 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2월 말쯤에는 재신임투표 걸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우재준 : 그때 가서 여론의 흐름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은 제가 볼 때는 어제 의총도 그렇고 전반적인 여론의 흐름은 굳이 장동혁 대표 흔들지 말고 뭐 어쩔 수 없다.
▷김태현 : 중진들은?
▶우재준 : 지금 상황에서 갈등이 봉합되지 않으니까 그냥 장동혁 대표 체제를 존중해서 일단 지방선거까지 가자라고 선택을 한 거라고 봐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얼마 전에 국민의힘 공보실에서 공지가 하나 나왔어요. “전직 대통령 존영(尊影) 게시 관련해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라.”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고성국 씨는 이거 걸라고 했어요. 의원님도 고성국 씨 서울시당에서 징계해야 된다고 신청하셨지요, 그 명단에?
▶우재준 : 네.
▷김태현 : 의원님은 왜 징계해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우재준 : 사실은 고성국 씨가 하는 말들 보면 문제가 되는 발언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이 전직 대통령 사진보다 자기가 무슨 공천권 몇 개 내놔라.
▷김태현 : 30개 내놔라?
▶우재준 : 뭐 이런 말들은 사실은 굉장히 우리 당의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그런 모습들이고, 발언들이지요. 다만 이 고성국 씨를 지금 어떻게 볼 것인가라고 했을 때 그냥 한 명의 당원이라고 보기에는 적어도 국민들이 봤을 때는 우리 당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처럼 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저는 그렇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지만, 국민들께서 그렇게 오해할 만한 그런 상황들은 약간은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김태현 : 네.
▶우재준 : 그러면 우리는 반대로 국민들의 시야에서 봤을 때 우리가 고성국 씨랑 별로 관계가 없다. 우리가 무슨 이 사람한테 공천권을 주고 하겠냐라고 하는 그런 모습도 한번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징계는 적절한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 질문인데요. 한동훈 전 대표 무소속 출마 얘기 나오잖아요. 특히 제일 많이 거론되는 게 대구 보궐선거. 의원님 지역구가 대구이시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한 전 대표가 묻는다면요. 우 의원님, 나 대구 무소속 나갈까? 그러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어요?
▶우재준 : 저는 그런 거 너무 고려하시기보다 일단은 조금 기다리면서 계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번 제명사유를 보면 저는 그렇게 큰 맥락에서 진짜 본인이 당원게시판의 잘못보다는 사실 탄핵 찬성 이런 부분에 대한 미움에 대한 제명을 받은 게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사유라면 아마 국민들께서 분명히 다시 한동훈 대표를 찾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때 가서 국민들의 여론의 흐름이 가는 대로 가면 되지, 지금 너무 빨리 향후에 어떻게 하겠다라는 부분을 논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너무 급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다?
▶우재준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우재준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재준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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