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대 팬들이 주도했던 프로야구의 흥행 열기가 지난해에는 다른 세대로도 퍼져 나간 걸로 확인됐습니다. 30대와 40대 팬들의 증가 폭이 20대보다 더 커서 사상 첫 '1천200만 관중' 달성에 힘을 보탠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LG와 한화 등 6개 구단의 입장권 판매를 대행하는 티켓링크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입장권을 산 세대는 여전히 20대 팬들이었습니다.
2024년보다 12만 장 더 많은 247만 장의 티켓을 구매해 관중석의 대세로 입지를 지켰습니다.
그런데 2024년에 비해 티켓 구매 증가 폭은 20대보다 30~40대가 더 컸습니다.
40대 팬들이 2024년보다 39만 장, 30대 팬들이 37만 장 더 많은 입장권을 구매해 20대보다 3배 넘는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30, 40대 팬들과 20대와 격차가 2년 전에 비해 많이 좁혀졌습니다.
모든 세대 중 50대 팬들이 유일하게 감소한 점도 눈에 띕니다.
여성들의 '야구 사랑'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전체 티켓 구매자 중 여성의 비중이 57.4%로, 2024년보다 1% 포인트, 2023년보다는 6% 포인트 늘어 남성을 약 15% 포인트 앞질렀습니다.
특히 2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2배 가까운 입장권을 구매했고, 5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여성들이 남성을 앞질러 사상 첫 1천200만 관중 시대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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