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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내 죄명은 내가 옥주현이라는 것"…출연 회차 배정 논란에 의미심장 발언

옥주현 "내 죄명은 내가 옥주현이라는 것"…출연 회차 배정 논란에 의미심장 발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캐스팅 회차 배정이 과도하게 편중됐다는 비판에 대해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옥주현은 28일 자신의 SNS에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를 본 많은 뮤지컬 팬들은 옥주현이 최근 불거진 '안나 카레니나' 회차 편중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5주간의 38회 공연 스케줄이 공개되면서 캐스트 배정 논란이 시작됐다. '안나 카레니나'의 주인공 안나 역으로 배우 옥주현, 이지혜, 김소향이 캐스팅된 가운데, 옥주현이 과반을 넘는 25회 무대에 오르자 '회차 분배'가 한 배우에게 쏠렸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공연계에서는 "뮤지컬이 고가의 공연인 만큼 티켓 파워를 고려한 제작사의 선택일 것"이라고 이해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안나 카레니나' 공연 제작사 역시 이 논란에 대해서 "캐스팅과 공연 회차는 제작사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고유 권한"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명확한 기준이나 추가 설명이 없자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옥주현

여기에 김소향이 자신의 SNS에 "할많하말(할 말은 많지만 하지 말자)"이라는 글을 남기며, 캐스팅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더해졌다.

캐스팅 배정 편중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트 공개 당시 배우 김호영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이 담긴 사진과 공연장 그림을 게재했고, 이에 대해서 옥주현이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 한다"고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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