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외교통상위원회는 한미 관세 인상과 관련해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에 비준 논쟁은 끝내고 법안 통과에 협조하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정부 여당에 책임이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보도에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언을 두고 열린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현안 질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정부도 관세 재인상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면서도 투자 압박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 :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발표를 보면 그런 왜 그런 것이 그렇게 발표되는지 대강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중대한 통상 합의를 체결해 놓고 국회 비준 절차를 외면한 정부 여당에 관세 재인상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의원 : 법안 발의만 하면 관세를 인하해 준다라고 했다면 왜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탓을 하면서 관세를 다시 인상할 수밖에 없다라고 얘기하느냐….]
이에 맞서 민주당은 야당의 국회 비준 고집이 관세 인상 문제를 만들었다며, 법안 통과에 협조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정/민주당 의원 : 지금도 마찬가지로 비준을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한국 외교에 그리고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기민성을 줄이는 방식으로 한국을 지금 발목 잡고 있는 것…. ]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는 기조하에 국회에 계류 중인 대미투자특별법을 2월 국회 중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회 비준을 거듭 주장하고 있어 향후 논의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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