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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알리익스프레스 셀러 계정 해킹 사건 내사 착수

경찰, 알리익스프레스 셀러 계정 해킹 사건 내사 착수
▲ 알리익스프레스 로고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판매자(셀러) 계정이 해킹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알리익스프레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내사를 시작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안과 관련한 고소·고발장이 접수되지는 않았으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접한 뒤 직접 내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확보한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알리익스프레스의 판매자 계좌 정보가 해킹당하면서 판매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정산금 86억 원이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 해커는 비즈니스 계정 비밀번호 복구에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취약점을 이용해 107개 비즈니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고, 이 중 83개 계정의 정산금 계좌를 자신의 계좌로 새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미지급 정산금에 가산 지연이자를 더해 판매자들에게 지급했으며, 판매자들은 어떠한 금전적 손실도 입지 않도록 보장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해킹 여부와 (해커의) 침입 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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