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한 가운데, 이 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에 대해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국회의원 당시 보좌진 갑질, 반포 아파트 부정 청약, 자녀 군 특혜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발 사건은 7건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은 오늘 오후 5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발인 조사를 위해 출석해 이 전 후보자 장남의 연세대학교 입시 의혹 관련 추가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단체는 "이 전 후보자가 자녀의 대입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의혹이 사실일 경우 업무방해, 직권남용 등 혐의 성립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 장남의 2010학년도 연세대 경제학과 입학 과정에서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전 후보자 장남은 당시 사회기여자 전형 중 국위선양자 자녀 항목으로 합격했는데, 여기에 이 전 후보자의 시아버지인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의 훈장이 활용됐기 때문입니다.
또 당시 이 전 후보자 배우자가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교무처 부처장으로 재직한 터라, 이 전 후보자 장남의 전형 합격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서울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이 전 후보자와 관련해 고발 접수된 사건들을 절차대로,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소지혜,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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