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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5019 기록…꿈의 지수 '오천피' 시대

<앵커>

코스피가 장중 한때 꿈의 지수로 불리던 5천 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4천 포인트를 넘긴 지 불과 석 달 만입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4천90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던 코스피.

오늘(22일) 개장과 동시에 무려 100포인트 넘게 오르더니 사상 처음으로 5천 포인트를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장중 한때 5천19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유가증권시장이 시작된 1956년부터 보면 70년, 현재와 같은 종합주가지수가 적용돼 122.52로 첫날 장을 마감한 1983년부터 계산하면 43년 만에 '꿈의 지수', '오천피' 시대가 열린 겁니다.

오늘 장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 속에 개인 투자자가 1천5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16만 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주가 상승장을 주도했고, 삼성SDI가 18% 넘게 오르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뒤를 받쳤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그동안 급등했던 자동차주 등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는 조금 꺾였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오름폭을 절반 내준 4천952.53으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2% 오른 970.35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상승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간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그린란드 병합을 위한 무력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SNS에선 유럽에 부과하려던 관세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율은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한때 1천47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어제보다 1.4원 내린 1천469.9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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