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오픈 1회전 승리한 노바크 조코비치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메이저 테니스 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오늘(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억 1천150만 호주달러·약 1천100억 원)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를 3대 0(6-3 6-2 6-2)으로 가볍게 돌려세웠습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회 우승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함께 최다 기록을 공유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2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24차례 메이저 우승 가운데 호주오픈에서만 10번 우승했을 정도로 이 대회는 조코비치가 유독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조코비치의 마지막 호주오픈 우승은 2023년이고, 그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23년 US오픈입니다.
조코비치의 2회전 상대는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141위·이탈리아)입니다.
조코비치가 계속 이겨 나가면 4강에서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내일 위고 가스통(93위·프랑스)과 1회전을 치릅니다.
조코비치는 오늘 승리로 자신의 호주오픈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은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102승입니다.
조코비치는 또 프랑스오픈(101승), 윔블던(102승)에서도 100승을 넘겨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100승을 넘긴 최초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US오픈에서는 95승을 기록 중입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스탄 바브링카(139위·스위스)는 라슬로 제레(92위·세르비아)를 3대 1(5-7 6-3 6-4 7-6<7-4>)로 제압했습니다.
2014년 호주오픈, 2015년 프랑스오픈, 2016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바브링카는 1985년생으로 조코비치보다 2살 더 많습니다.
또 한 명의 노장인 1988년생 마린 칠리치(70위·크로아티아)도 다니엘 알트마이어(44위·독일)를 3대 0(6-0 6-0 7-6<7-3>)으로 완파했습니다.
바브링카는 아르튀르 게아(198위·프랑스), 칠리치는 데니스 샤포발로프(23위·캐나다)와 각각 2회전을 치릅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위안웨(130위·중국)를 2대 0(7-6<7-5> 6-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합니다.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22년과 2025년 4강입니다.
시비옹테크는 2회전에서 마리 보즈코바(44위·체코)를 상대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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