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준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는 발매 4년 만에 주요 음원 사이트 톱5에 진입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최근 '환승연애'에서 정원규–박지현 커플의 서사와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한 결과다.
프로그램에서 정원규는 "연애할 때 지현이와 누워서 이 노래를 들으며 가사가 너무 좋다고 웃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그럴 수 없어 더 슬프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곡의 가사를 손글씨로 적어 박지현에게 건넸고, 박지현은 오랜 서운함이 무너진 듯 눈물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 곡은 카더가든이 2021년 1월 발표한 곡으로, 사랑하는 존재가 자신의 세계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회의 감정을 상징하는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다시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됐다.
카더가든 역시 이 같은 반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BLUE HEART' 무대에서 "한국 연애 프로그램의 양대 산맥이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와 '환승연애'인데, 덕분에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원규·지현 님께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다. 연락을 주신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재회하면 축가로 가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환승연애'에서 정원규와 박지현은 재회할 경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전한 바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진 상태다.
한편 '환승연애' 최종 선택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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