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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거래대금 20조 돌파…21년 1월 이후 5년 만

코스피 거래대금 20조 돌파…21년 1월 이후 5년 만
▲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시황판 앞을 지나고 있다.

코스피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5년 만에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새해 첫 달 들어 오늘까지 코스피 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이 24조 1천5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월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월 이후 5년 만입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9조 6천억 원이 불었습니다.

거래대금 증가는 최근 코스피가 미국발 기술주 훈풍과 호실적 기대감에 연일 고공행진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달 들어 오늘까지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올랐고, 오늘은 한때 4,652.54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붙으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오늘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 3천80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3천54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개인과 대비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코스피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를 거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는 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되는 데 이어, 미 연방대법원이 이르면 14일 상호관세 판결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돼 시장의 긴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이 상향 중인 가운데 코스피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레벨업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당초 생각했던 상반기보다 빠른 시점인, 1분기 중 5,000선 돌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단기 과열 해소 국면이 전개될 수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지명이 통화정책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이며, 관세 정책 관련 미국 대법원 판결도 중요 이벤트"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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