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눈과 함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내려갈 전망입니다.
특히 도로 블랙아이스 발생 가능성이 커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에서 불어든 서풍이 내륙의 찬 공기 위로 상승하면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눈·비는 내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
바람도 해안 지역과 산지를 중심으로 오늘 오후부터 다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경북 산지와 동해안, 충남·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초속 20m는 태풍급 바람으로 간판이 떨어지고, 나뭇가지가 부러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실제 기온보다 5도 정도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랙아이스 발생 위험도 극대화 된 상태입니다.
영하의 기온으로 눈과 비가 지표면에서 살얼음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기상청 '도로 살얼음 발생가능정보'에 따르면 중부지방의 주요 도로 대부분이 가장 높은 '위험' 단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주로 나타나는 블랙 아이스는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해 '도로 위 저승사자'로도 불립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1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데다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미세먼지까지 쌓이면서 대기질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류지수,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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