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조금 전에 연결이 안 됐던 민주당사로 가보겠습니다. 공천헌금 사건 연루 의혹 등을 받는 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징계 심의가 오늘(12일) 진행됩니다. 윤리심판원의 심의가 진행될 민주당사로 가보죠.
박재현 기자, 김병기 의원이 윤리심판원 심의에 참석했습니까?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이곳 민주당 당사에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 징계 여부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심의가 진행이 됩니다.
김 전 원내대표도 시간에 맞춰 출석할 예정이었는데, 지금 출석은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오늘 심의에서 소명 자료 등을 제출하고 여러 의혹들에 대해 해명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강선우 의원이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의 공천 헌금을 수수한 사실을 묵인했다는 의혹을 포함해 호텔 숙박 초대권 수수, 배우자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증거인멸 의혹 등 총 10개가 넘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스튜디오에 민주당 수석대변인인 박수현 의원도 나와 계십니다만, 김병기 의원에 대한 입장이, 민주당 지도부의 입장이 서서히 강경해지던데요.
<기자>
당내에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탈당과 제명 요구도 나오고 있는 만큼, 민주당 지도부가 어젯밤 회의를 열고 김 전 원내대표에게 "본인이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애당의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라"며 사실상 탈당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윤리심판원 심의를 앞두고는 일단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수현/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리심판원의 오늘 회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누구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한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오늘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한 만큼, 오늘 윤리심판원 심의 결과 징계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경우에는 당 대표 차원의 비상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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