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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콜롬비아 "대규모 난민 유입 대비"

'이웃나라' 콜롬비아 "대규모 난민 유입 대비"
▲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콜롬비아가 미군 공습을 받은 '이웃 나라' 베네수엘라에서의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오전 3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진행했다"며 "우리 정부는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비해 (베네수엘라) 국경 지대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지원 인력을 관련 업무에 투입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2천200㎞ 길이 육로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인도적·이민 관련 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양국 국경 지대 안정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추방 정책에 강하게 반발했다가 미국의 관세부과 위협에 직면해 한발 물러서는 '굴욕'을 경험했던 페트로 대통령은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비판하며 남미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콜롬비아는 유엔 안보리 소집을 추진할 것"이라며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미국의 일방적인 군사 행동을 규탄하며, 평화와 국제법 존중이 어떠한 형태의 무력 충돌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신념을 재확인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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