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이른바 '역대급 신인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3일)은 KT 강성욱 선수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강성욱의 외곽포는 백발백중이었습니다.
수비를 절묘한 스텝으로 따돌리며 첫 석 점 슛을 꽂아 넣은 것을 시작으로, 동료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그리고 코너에서 또 한 번 3점 슛을 적중시키며 초반 기선 제압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들어 소노의 거센 추격이 시작되자 강성욱은 승부처에서도 빛났습니다.
폭넓은 시야와 절묘한 센스로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17점 차를 만든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강성욱은 데뷔 후 최다인 17득점에 어시스트 3개로 KT의 3연승에 앞장서면서, 신인왕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강성욱/KT 가드 : (신인왕은) 커리어에 하나밖에 남을 수 없는 또 그런 상이기 때문에 욕심이 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최하위 가스공사는 32득점 원맨쇼를 펼친 벨란겔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4쿼터 막판 현대모비스에 2점 차까지 추격당하며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1점 차 역전패를 당한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상대 레이업슛이 림을 외면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는 2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워니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을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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