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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게 뭐라고 몸싸움까지?"…스벅 '곰돌이컵' 난리 난 이유

스타벅스코리아의 겨울 한정 굿즈인 '베어리스타 콜드컵'이 재출시와 동시에 전국 매장에서 품절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가 4만 5천 원인 이 제품은 온라인 중고 플랫폼에서 최고 12만 원에 거래되는 등 중고거래가도 두 배 이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번에 재출시된 베어리스타 콜드컵은 591밀리리터 용량의 유리컵으로 초록색 털모자를 쓴 곰돌이 인형 모양이 특징입니다. 컵과 실리콘 뚜껑, 초록색 빨대를 한 세트로 스타벅스에서 정가 4만 5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재작년 가을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체 기획상품으로 처음 선보였을 때도 완판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 제품은 이미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 화제를 모았고 CNN 등 외신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지난 11월 북미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 제품이 출시되자 개점 직후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 대란'이 벌어졌고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을 둘러싸고 몸싸움까지 발생했습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이 컵을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하는 도중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뉴저지주의 한 매장에서도 컵을 사기 위해 줄을 서던 고객들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당시 북미 매장에서 해당 컵의 정가는 우리 돈 약 4만 3천 원인 29.95달러였지만 이베이 등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약 40~70만 원 선인 300에서 500달러까지 중고 판매가가 폭등했습니다. 1천 400달러에 컵을 판매하는 사람도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번 한국 재출시 역시 온라인 판매 없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정확한 입고 수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매장당 약 5개 내외의 소량만 입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1차 수량 판매 이후 2차 수량을 입고해 한정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취재 : 이현영 / 영상편집 : 최강산 / 디자인 : 이정주 /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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