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작년 국가 암 검진 수검률 처음 60% 넘어…일반검진은 소폭 감소

작년 국가 암 검진 수검률 처음 60% 넘어…일반검진은 소폭 감소
▲ 유방암 검사 모습

지난해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년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암 검진 수검률은 60.2%를 기록했습니다.

암 검진 수검률은 지난 2020년 49.6%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상승하며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습니다.

반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5.6%를 기록해 전년도인 75.9%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은 79.0%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일반검진 수검률은 세종시가 80.8%로 가장 높았고, 제주도는 73.4%로 가장 낮았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종합판정에서는 정상 비율이 39.1%로 낮아진 반면, 질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28.9%로 전년보다 1.3%포인트 늘었습니다.

암 검진 가운데서는 간암의 수검률이 76.1%로 가장 높았으며, 유방암과 위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문진 결과 전체 흡연율은 18%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낮아졌으며, 남성 흡연율은 31.1%, 여성은 3.8%로 집계됐습니다.

복부비만이나 높은 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한 개 이상 보유한 수검자는 69.8%에 달했습니다.

특히 위험요인을 3개 이상 보유해 대사증후군으로 분류된 이들은 전체 수검자의 2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