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를 휩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돌풍이 미국에서 케이팝의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케이팝 그룹들이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지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름은 아니었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대성공이 케이팝의 스트리밍을 견인해 인기 확산에 일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데헌의 OST가 미국에서만 33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는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자료에 따르면, 케데헌이 공개된 지난 6월 이후 케이팝을 처음 접한 사람들의 약 40%는 영화 OST로 인해 케이팝을 듣게 됐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의 케이팝 관문이 된 것인데, 월스트리트저널은 과거 미국인들은 케이팝에 대해 어색함을 느꼈지만, 케데헌 OST는 기존 케이팝과 비슷하면서도 이들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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