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에서 순찰 중인 정부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의 한 모스크에서 현지시각 24일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은 저녁 기도 중 발생했고,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현지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는 2009년부터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서아프리카지부(ISWAP)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정부에 무력 저항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을 주도했다고 나선 단체는 아직 없으나, 이들 무장단체는 이전에도 모스크 등 인파가 많이 모인 장소를 겨냥해 자살 폭탄 테러 등을 감행한 전적이 있습니다.
유엔(UN·국제연합)은 나이지리아에서 16년간 이어진 분쟁으로 동북부 지역에서만 지금까지 35,000명 이상이 숨지고, 약 20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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