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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몰려와 꽉 들어찼다…"이미 예견된 대란" 왜

연말을 맞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 갱신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어제(24일)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은 면허 갱신을 위해 400명 넘게 몰리면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도 어제 오후 대기 인원이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혼잡은 예견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올해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는 약 490만 명으로 최근 15년 사이 가장 많은데요.

올해 상반기까지 갱신을 마친 인원은 전체의 약 37%에 그쳤습니다.

경찰청이 미리 갱신을 안내했지만, 300만 명에 달하는 대상자가 12월에 집중되면서 시험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내년부터 운전면허 갱신 시점을 운전자 생일을 기준으로 앞뒤 6개월 이내로 넓히는 제도 개선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연말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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