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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미국과 협의 결과 보고받아…입장 정할 것"

러 "푸틴, 미국과 협의 결과 보고받아…입장 정할 것"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온 특사로부터 우크라이나 평화안 협의 내용을 보고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입장을 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4일, 브리핑에서 "키릴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이미 대통령에게 출장 결과의 모든 세부 내용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다만, 세부적인 보고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지난 20일과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 미국 측과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논의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보고된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의 입장을 정하고 모든 가능한 채널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접촉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미국과 논의를 마쳤다며 공개한 20개 항의 종전안 최신버전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별도의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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