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하나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 도피 중이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황 씨는 2023년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동남아로 도피했으며, 이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황 씨 측이 최근 경찰에 출석할 의사를 밝히면서 경찰이 체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황 씨의 신병을 인수하고 국적기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황 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 한국에 입국한 뒤 현재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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