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간부들의 정기 회의에서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거취에 대한 긴급 안건이 올라왔으나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석준 사무총장 주재로 지난 19일 중구 인권위 교육센터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과장급 7명이 안 위원장 거취를 논의하자는 긴급 안건을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현시점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안 위원장의 거취"라며, 위원장 사임 요구를 참석자 전원 합의로 채택하는 방안, 개인별 연명으로 채택하는 방안, 그 외의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을 요구했습니다.
다만 일부 참석자가 '부적절한 단체행동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제기하며, 이 사무총장은 사임 요구서 채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이런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권위지부는 인권위 직원의 77.4%(164명)가 위원장 사퇴에 동의한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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