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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 여자배구 V리그 전격 데뷔…염혜선은 부상 복귀전

인쿠시, 여자배구 V리그 전격 데뷔…염혜선은 부상 복귀전
▲ 인터뷰하는 정관장의 인쿠시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 입단한 몽골 국적의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안푸렙 엥흐서열)가 V리그에 전격 데뷔했고, 정관장의 베테랑 세터 염혜선은 부상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인쿠시는 오늘(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이선우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격했습니다.

전날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아시아쿼터 대체 선수로 등록한 지 하루 만에 V리그 신고식을 치르게 됐습니다.

인쿠시는 1세트 시작하자마자 오픈공격으로 V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고, 블로킹 1개를 포함해 4점을 사냥하며 첫 세트 25대 22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인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외인부대' 필승 원더독스의 주전 공격수로 주목받았던 그는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위파위 시통이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코트 복귀가 늦어지면서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정관장에 입단했습니다.

지난 2024-2025시즌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릎 통증을 안고 뛰는 투혼을 발휘한 뒤 수술받고 재활해왔던 염혜선도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사진=정관장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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