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조현 외교부 장관 등과 인사하고 있다.
강경화 주미대사가 현지 시각 어제(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
강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환담하고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
신임장 제정식은 새로 부임한 대사가 자신을 파견하는 국가의 원수로부터 받은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공식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이 절차를 거쳐야만 공식 외교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난 10월 4일 부임한 강 대사는 이번 제정식 이전에 미국 측의 배려로 서면 제정을 먼저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고, 10월 29일 한국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도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14개국 대사들이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 대사와의 환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각별한 안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