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집의 연결 임무
우리 기술로 개발한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뉴질랜드에서 발사됩니다.
미국의 우주기업 로켓랩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11일) 오전 9시 45분, 뉴질랜드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를 탑재한 '일렉트론'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무의 이름은 'B.T.S'로 정해졌습니다.
로켓랩은 지난해 1호기 발사 당시 '군집의 시작(Beginning Of The Swarm)'이라는 뜻으로 붙였던 'B.T.S'라는 이름을 이어받아, 이번에는 '군집의 연결(Bridging Of The Swarm)'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번에 발사되는 검증기는 앞서 발사된 1호기의 기술을 바탕으로, 궤도상에서의 추력 성능과 위성 간 등간격 배치 능력, 영상 품질 등을 정밀하게 검증하게 됩니다.
특히 매일 오후 일정한 시간에 지상을 촬영하는 '오후 궤도'에 배치돼 관측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를 자주, 정밀하게 감시하고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총 11기까지 구축될 예정이며, 나머지 위성들은 내년부터 우리 발사체인 '누리호'를 통해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사진=로켓랩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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