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1.5원 오른 1,477.1원으로 집계된 24일 서울 중구 명동의 사설 환전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전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소폭 줄였지만, 1,470원대 중반을 유지하며 고공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시간 새벽 2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90원 상승한 1,476.5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77.10원 대비로는 0.60원 하락했습니다.
뉴욕장 들어 달러-원 환율의 상승폭은 소폭 줄었으나 유의미한 낙차는 아니었습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 달러 인덱스가 보합권에서 등락하자 달러-원 환율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장 거래에서 달러-원은 한때 1,480원 선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전고점은 지난 4월 9일 기록한 1,487.60원이었습니다.
새벽 2시 47분쯤 달러-엔 환율은 156.87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18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067위안에서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7.84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전체적으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9.40원, 저점은 1,468.60원이었습니다. 변동폭은 10.80원이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06억 4,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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