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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과방위 축의금 논란' 최민희 위원장 고발

가로세로연구소, '과방위 축의금 논란' 최민희 위원장 고발
▲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식으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축의금과 관련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르고 피감기관과 기업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고발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청탁금지법 위반·직권남용·강요·업무방해 등 혐의로 최 위원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딸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가세연은 "최 위원장이 '딸의 결혼식 날짜를 몰랐으며 딸이 국회 사랑재 예식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며 "딸이 ID를 도용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은 23일 국정감사에서 결혼식장 예약이 자신의 계정으로 된 점은 인정하면서도 "엄마가 결혼하는 딸에게 아이디(ID)를 주고 '네가 알아서 해라' 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서울신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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