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
미국과 중국의 제5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앞두고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중미 간 유일한 올바른 선택은 '대화와 협력'"이라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발언을 인용해 강조했습니다.
왕 상무부장은 어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은 대화와 협력이 중미 간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줄곧 디커플링, 공급망 분리에 반대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해 왔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선 4차례의 중미 경제무역 협상을 통해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상을 바탕으로 중국과 미국은 서로 관심사를 해결할 방법을 충분히 찾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발언은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말레이시아에서 미국 측과 개최할 제5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지난 4월부터 서로 고율 관세와 무역 통제 조치를 주고받으며 대치해 온 미중 양국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를 시작으로 6월 영국 런던, 7월 스웨덴 스톡홀름, 9월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이어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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